차범근은 세계 축구계에 이름을 알린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입니다. 10년이 넘는 선수 생활 동안 136번의 국제 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으며, 한국 남자 축구 선수 중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 외에도 차범근은 24세 139일의 나이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최연소 선수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1 리그에서 11년 동안 활약하며 총 308경기에 출전했는데, 이는 리그 역사상 외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입니다. 또한 차붐은 98골로 분데스리가 진출 외국인 공격수의 최다 득점 기록 했습니다.. 98골 중 페널티킥으로 넣은 골은 단 한 골도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DFB 포칼과 UEFA 컵 경기에서의 활약까지 포함하면 차범근의 총 출전 횟수와 골은 각각 372회와 121회로 늘어납니다. 차범근은 한 인터뷰에서 한 경기에서 여러 골을 넣은 적은 20번 있지만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범근의 업적과 기록은 그의 재능과 축구에 대한 헌신을 잘 보여줍니다. 차범근은 축구계에 길이 남을 유산을 남겼으며, 후배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1976년 차범근은 아시아 최대 국제대회인 박스컵에서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7분 만에 혼자서 3골을 몰아넣으며 4-1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고 팀의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역사를 썼습니다. 이 놀라운 활약으로 그는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차붐'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경기장에서의 영웅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차범근의 경기 기억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두 골을 넣은 것은 기억하지만 세 번째 골은 어떻게 넣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 경기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더하는 것은 방송사가 경기 테이프를 분실했다고 주장하면서 차범근의 놀라운 활약에 대한 영상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범근이 한국 축구에 남긴 유산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차범근은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986년 한국이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그의 기술과 결단력, 리더십은 한국의 젊은 축구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한국 축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박스컵도 그렇지만, 1950년대~80년대 중반 이전의 국대 축구는 방송사에서 비디오 테이프와 필름을 비싸다고 재활용했던 것이 당연시되었기 때문에, 영상 자료로는 영영 볼수없는 경기가 대다수이고, 문헌 자료들은 영상 자료에 비하면 낫지만 자료 보존이 철저하지 못해서 차범근의 육체적 전성기인 20대 초반의 활약상은 직접 본 사람 외엔 아무도 모른다.
